잠자리동요 잔잔한 동요 편안한 밤을 위한 동요 엄마가 좋아하는 자장가 - 니가 자라는 시간

1절
아침마다 조금씩 달라진 너의 얼굴
잠결에 부르는 말들이 더 또렷해져
작은 나무에 잎사귀처럼
오늘도 너는 자라나

2절
넘어져도 금세 일어났던 그 날
눈물보다 웃음이 먼저였지
그 미소 속에 담긴 용기들이
하루를 밝히고 있어

3절
잠든 얼굴 바라보며 난 느껴
하루 하루가 너를 지켜주고 있음을
조용히 숨 쉬는 이 밤의 온기가
너의 세상을 키워가

4절
조금씩 조금씩 니가 나아갈수록
내 마음은 뒤에서 꽃을 피워
니가 자라는 동안의 모든 시간
내게는 노래가 돼

5절
넘어지고 힘든일이 있어도
작은 용기들이 쌓여가
너의 길엔 빛이 머물 거야
오늘처럼 포근한 이 순간이
너의 길에 선물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