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정말 하루 종일 말해요" 역대급 말 많은 고양이에 지쳐가는 집사｜고양이를 부탁해｜알고e즘

고양이 계의 판소리 명장이 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온종일 구슬픈 목소리로 지옥의 세레나데를 열창한다는 고양이 하루. 집사 역시 수년 간 계속된 울음소리 때문에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집사가 일할 때도 하루 목청에 자비란 없다! ‘내 목소리에 집중하라냥’ 작업 중인 컴퓨터를 가리며 집사의 업무를 방해하는 눈치 제로 하루. 게다가 진정한 판소리꾼은 좋은 무대를 알아보는 법이라 했는가. 여행 콘텐츠 기획자인 집사 덕에 인터넷 생방송 중 기회를 포착한 하루. 아니나 다를까 카메라 앞에 난입하고야 마는데! 한바탕 펼쳐진 무단 버스킹에 곤란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집사. 12살 노령묘임에도 도무지 지칠 줄 모르는 하루. 대체 녀석이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부터 심하게 울진 않았다는 하루. 5~6살 무렵 심통이 난 듯 울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졌다고. 병원에서 종합검진도 해봤지만 결과는 이상 없었다는데. 그런데 쉴 새 없이 울던 녀석에게 이상한 모습이 포착됐다? 집사 옷에 격정적인 꾹꾹이를 하더니 이내 생식기를 핥기 시작하는 것. 오래 전 중성화 수술을 마친 녀석이기에 더욱 의문스러운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발정기가 아닐지 의심해보기도 했다는 집사. 집사가 외출했을 때는 물론이고 잠을 잘 때마저 우는 하루. 밤을 꼬박 새우고 나서도 하루의 울음소리는 멈추지 않는 상황. 하지만 그럼에도 집사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문제는 다름 아닌 하루와의 의사소통 문제라고. 매일 시도 때도 없이 우는 가운데 정말 필요한 걸 알아채지 못할까 걱정이라는 것. 그렇다면 하루와 집사는 과연 조용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절박한 상황에 내몰린 하루와 집사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나응식 수의사가 나섰다! 노령묘의 특징으로 살펴보는 하루의 속마음부터 2% 부족했던 집사에게 선사하는 솔루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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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고양이를 부탁해 - 하루만 울지 말자! 하루야
📌방송일자: 2021년 5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