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발 들일 수 없기에 더욱 신비로운 산, 설악. 설악산 죽음의 계곡으로 향한 사람들. 백두대간 마루금 열리던 날|한국기행|알고e즘
Автор: EBSCulture (EBS 교양)
Загружено: 2025-12-21
Просмотров: 714
🏔️ 겨울 설악, 금단의 땅이 허락한 신비로운 풍경
설악산은 남한의 백두대간 중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1708m)으로, 특히 눈 덮인 겨울의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입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만큼이나 험준하여 사람의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신비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1. 죽음의 계곡: 히말라야를 닮은 극한의 훈련장
설악산 대청봉 아래에는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40여 년 전 히말라야 원정 훈련팀 10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 이후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는 허가받은 전문 산악인들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히말라야와 유사한 환경: 이곳은 지형과 기후가 히말라야와 가장 비슷하여 해외 원정을 준비하는 산악인들의 주요 훈련지가 됩니다.
구조대 훈련: 충남 산악 구조대는 이곳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자기 확보 및 활락 정지' 기술과, 혹한 속 생존을 위한 눈 구덩이 '설동' 만들기 훈련을 진행하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합니다.
2. 토왕성 폭포: 은빛 빙벽으로 변신한 국내 최장 폭포
설악산의 또 다른 비경은 "토왕성 폭포"입니다. 평소에는 출입이 통제되지만, 폭포가 얼어붙는 겨울철 짧은 기간 동안만 그 빗장을 엽니다.
국내 최장 360m의 위용: 거대한 성벽 같은 바위벽 사이로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이 폭포는 길이 360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합니다.
꿈의 빙벽 등반지: 1년 중 폭포가 어는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이 거대한 얼음 기둥은 전 세계 빙벽 등반가들이 한 번쯤 오르기를 꿈꾸는 최고의 대상지입니다. 매년 이곳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얼음을 이용한 빙벽 등반 대회가 열리며, 수많은 선수가 한 달 남짓한 짧은 겨울의 허락을 받아 수직의 빙벽에 도전합니다.
설악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이 허락한 넉넉함 속에서 그 경이로움을 잠시 마주하는 공간입니다. 겨울 설악의 험난한 마루금은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훈련의 장이자, 또 누군가에게는 일생을 기다려온 꿈의 무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EBS #알고e즘 #한국기행 #한국 #백두대간 #설악산 #죽음의계곡 #자연 #마루금 #산 #겨울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백두대간 7부 마루금 열리던 날
📌방송일자 : 2012년 2월 15일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