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도 질환…방치하면 안돼요”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0 фев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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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손을 씻거나 뭔가를 정리하는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강박장애'라고 하는데요,
해마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만 2만 명이 넘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환자가 많은데요,
왜 그런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위재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줄이 삐뚤삐뚤해진 건 참지를 못합니다"
녹취 "더러운 건 맨손으로 절대 안만진다"
전형적인 강박장애 증상입니다.
단순 습관이나 버릇과 달라 일상 마저 어렵게 만듭니다.
녹취 "이게 왜 이런지 알아요? 너무 씻어서 그래요. 하루에 수십번 수백번도 씻어요."
2014년 강박장애로 진료받은 사람은 2만 3천여 명.
이 가운데 절반은 20-30대 젊은 환자입니다.
강박장애는 신경 전달 물질 불균형으로 생기는 일종의 뇌기능 장애입니다.
여기에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사회 적응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병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20대 강박장애 환자 : "(이제) 졸업이니까 내가 지금 준비 안됐는데 불안할 때 손톱을 뜯고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해요."
대부분 학교나 직장 생활 초기에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으로 악화되기 쉽습니다.
녹취 조철현(고대병원 정신과 전문의) : "(강박장애 환자)50% 정도는 우울장애를 경험하고,공황장애나 불안장애,심지어 알콜과관련된 물질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는 약물치료나 행동치료만으로도 80%이상 완치되는 만큼 숨기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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