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опулярное

Музыка Кино и Анимация Автомобили Животные Спорт Путешествия Игры Юмор

Интересные видео

2025 Сериалы Трейлеры Новости Как сделать Видеоуроки Diy своими руками

Топ запросов

смотреть а4 schoolboy runaway турецкий сериал смотреть мультфильмы эдисон
dTub
Скачать

불쑥 찾아가 "소변 받으세요"…이들이 맡은 '중요한 임무' (풀영상) / SBS 8뉴스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023-06-30

Просмотров: 9887

Описание:

〈앵커〉

마약사범들은 그 혐의에 따라 구속 수감되거나 보호관찰에 처해지고, 또 중독의 정도에 따라서는 치료의 기회를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각 상황에 따라 사람들의 재활 가능성도 확연하게 달라지는데, 박하정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박하정 기자〉

종이컵과 검사 키트를 들고 사무실을 나섭니다.

[정세라/울산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 주임 : 마약 관련해서 불시로 저희가 이제 점검하려고….]

엑스터시에 손을 댔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재투약하지는 않았나 확인하러 가는 길.

[정세라/울산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 주임 : 두 줄이 나오면 음성인데 한 줄 나오게 되면 저희가 그걸 정밀 검사로 국과수에 보내서….]

대상자가 저항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될지 몰라 항상 2인 1조로 움직입니다.

[정세라/울산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 주임 : 지금 집에 계세요?]

전화를 받고서야 문을 여는 대상자.

[정세라/울산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 주임 : 뒤돌아 서 있을 테니까 소변 받으시면 돼요.]

소변을 바꿔치기할까 함께 화장실까지 들어갑니다.

[정세라/울산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 주임 : 두 줄 다 해서 음성 확인됐어요. 잘하고 계시네요.]

이런 불시 검사에 매달 1번 정기 검사, 또 집중 면담까지 전부 다 보호관찰관 몫입니다.

[김현준/울산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계장 : 주변 친구들이나 이런 분 중에서도 (마약과) 관련된 분은 없는 거죠, 지금은?]

마약사범 6명을 포함해 모두 102명을 관리합니다.

OECD 국가 평균, 보호관찰관 1명이 담당하는 숫자의 2.7배 수준입니다.

[김현준/울산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계장 : 연락이 두절되면 집도 가고 직장도 가보고 무직자거나 노숙자거나 그럼 노숙자들이 모이는 곳에도 가보고….]

보호관찰을 통해 재활의 기회를 잡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실형이 선고돼 수감되면 그 가능성은 거의 사라진다고 합니다.

지난달 출소한 김현수 씨는 마약사범 2명과 같은 방에 있었습니다.

필로폰 판매책과 단순 투약범이었습니다.

[김현수(가명)/지난달 출소 : (두 사람이) '너 형이 전화번호 주면은 나가서 동생한테 전화해, 형이 연락해놓을 테니까 물건 가져가서 하고 있어' (얘기해요).]

화상 진료로 처방받은 정신과 약, 즉 마약류를 서로 주고받는다고도 했습니다.

[김현수(가명)/지난달 출소 : '졸피뎀 한 20알만 좀 모아줄래, 형이 영치금 한 30만 원 집에다 얘기해서 너 가상계좌로 꽂아줄게' (말하고) (상대방은) 돈이 들어오면은 약을 줘요.]

이런 내부 거래는 추가 기소와 처벌로 또 이어집니다.

때문에 단 하루라도 먼저 중독 차단과 재활 치료가 중요합니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2번을 선고받고도 또다시 법정에 서게 된 정하윤 씨,

[정하윤(가명)/마약 투약자 : (집행유예 나오고 나서 '참아야지, 안 해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을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어땠어요?) 아니요, 친구도 없었고 생각도 안 났어요. 그때는 계속 달렸죠.]

'재범'을 하기 전 중독 재활 치료를 알지 못했다는 정 씨는 3번째 재판을 맞이한 지금에서야 스스로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정하윤(가명)/마약 투약자 : 많이 후회되죠. 이런 데가 있었으면 진작 가서 빨리 사건이 생기기 전에 끝냈어야 됐는데.]

(영상취재 : 임동국·김승태·김남성, 영상편집 : 김준희, CG : 이준호·임찬혁)

---

〈앵커〉

저희는 우리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최근 급격하게 마약에 빠진 실태를 짚어보고 그 원인과 대안을 찾아보는 연속 보도를 이어왔습니다. 그 마지막 순서로 오늘(30일)은 국내 마약 중독 치료 전문가인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미래 세대' 마약 어느 정도 늘었나?

[천영훈/인천참사랑병원장 :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것 굉장히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마약 중독자의 대부분은 20대가 거의 80~90%를 차지를 하고, 10대가 이제 10% 넘게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연령대도 정말 저희 병원에 14살짜리 청소년이 입원해 있을 정도로 청소년들 사이에서의 확산이 굉장히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Q. '정직한 마약상' 꿈꾸는 10대, 실상은?

[천영훈/인천참사랑병원장 : '나중에 끊고 잘 지내면 되는 거 아니야?'라는 식의 인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또 아무래도 이제 신체 자체가 젊다 보니까 약물로 인한 부작용도 사실은 성인들 나이 들어서보다도 조금 덜 겪고요. 부작용을 겪고 나서도 회복이 굉장히 빠르다 보니까 '이거 해도 되는 거 아니야?'라는 식의 안이한 인식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Q. '좀비 거리' 미국보다 한국이 안전?

[천영훈/인천참사랑병원장 : 저는 감히 대한민국은 더 심할 수도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무엇이냐면, 우리나라가 의료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선진국이지 않습니까? 의사 만나기도 쉽고 약값도 싸다 보니까. 미국 같은 경우에는 그런 의사를 통해서 오남용될 수 있는 중독성 처방 약물들이 전문의를 만나려고 예약을 잡아야 되고 진료비도 비싸고 약값도 비싸고 그 돈 줄 거면 길거리에서 사는 게 나은 것인데, 대한민국은 반대로 의사를 통해서 오남용될 수 있는 약물들이, 접근성이 너무 뛰어나거든요.]

Q. 마약사범, 구속 수사가 정답일까?

[천영훈/인천참사랑병원장 : 이게 단속과 구속만 가지고는 이 문제를 절대로 풀 수가 없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마약 중독자들이 교도소를 가게 되면은 마약방이라고 해서 마약 중독자끼리 같이 모아놓거든요. 그 안에서 6개월, 1년 있는 동안 계속 마약 이야기만 하고 마약에 대한 새로운 지식, 법망을 피하는 것 여러 가지, 저희는 사관학교라고 이제 환자들은 표현을 하는데, 거기서 출소를 하는 순간 그 마약에 대한 더 나쁜 지식들을 갖게 되고 동시에 이제 퇴원하면서 이제 서울 형님, 부산 동생, 인천 삼촌 해가지고 궁극적으로 전국적으로 약을 공급받을 수 있는 배급망을 얻고 나오는 것이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뭐냐면 구속 수사 시스템을 가지고 가되 거기에 얼마나 철저한 치료 프로그램들을 같이 얹어서 가는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죠.]


Q. '유혹의 마약' 얼마나 위험한가?

[천영훈/인천참사랑병원장 : 마약을 하는 것은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거든요. 무엇이 문제냐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사실은 좀 힘들어요. 궁극적으로는 땅에 붙어서 살던 우리들의 존재가 마약을 먹음으로 인해서 우리 뇌가 천상으로 두둥실 떠오르게 되는데 이 떠올랐던 뇌는 필연적으로 땅에 내다 꽂히게 돼 있는 거죠. 그다음부터 살아가는 삶이 지옥인 것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250465


#SBS뉴스 #8뉴스 #대한민국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불쑥 찾아가 "소변 받으세요"…이들이 맡은 '중요한 임무' (풀영상) / SBS 8뉴스

Поделиться в: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

Скачать аудио mp3

Похожие видео

array(10) { [0]=> object(stdClass)#5089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nVIUNvD1hRc" ["related_video_title"]=> string(136) "[#어쩌다어른] 그냥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용어, 사실은 마약방 메뉴판이다?! 충격적인 마약 거래의 실체" ["posted_time"]=> string(25) "2 месяца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14) "디글 :Diggle" } [1]=> object(stdClass)#5062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RvjFEnNeUfA" ["related_video_title"]=> string(76) "어느 날 시작된 집착은 결국 목숨을 가져갔다 | Y드라이브" ["posted_time"]=> string(21) "1 день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11) "궁금한 Y" } [2]=> object(stdClass)#5087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Q8RF2OOXphM" ["related_video_title"]=> string(129) ""다시 하세요" 줄줄이 퇴짜 놓은 국정기획위..정부 부처 긴장시킨 '업무보고' / SBS / 모아보는 뉴스" ["posted_time"]=> string(24) "17 минут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10) "SBS 뉴스" } [3]=> object(stdClass)#5094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iW7fPAR8_sI" ["related_video_title"]=> string(108) "사기 전문 변호사도 살면서 처음 본다고 놀란 신종 사기 수법 (임채원 변호사 1부)" ["posted_time"]=> string(19) "1 год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18) "지식인사이드" } [4]=> object(stdClass)#5073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_zugjMeBp_Q" ["related_video_title"]=> string(111) "'세계 최초' 드론 항모 투입?…발 빠른 한국도 이미 추진 중 / SBS / 모아보는 뉴스" ["posted_time"]=> string(19) "1 час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10) "SBS 뉴스" } [5]=> object(stdClass)#5091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ZRmXIIukTuo" ["related_video_title"]=> string(88) "Рыба массового поражения | Документальный фильм" ["posted_time"]=> string(25) "2 недели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41) "Альбина Чан-Мин МАМАОм" } [6]=> object(stdClass)#5086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JHYnBCqL-Dc" ["related_video_title"]=> string(44) "챗GPT 무료 특강 (1시간 기본 완성)" ["posted_time"]=> string(2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12) "나도코딩" } [7]=> object(stdClass)#5096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6_dXQ-MJWC0" ["related_video_title"]=> string(85) "대한민국의 마약왕 세 명을 만났습니다 - 전현진 기자(경향신문)" ["posted_time"]=> string(2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21) "손에잡히는경제" } [8]=> object(stdClass)#5072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Xcs0IXnjA2w" ["related_video_title"]=> string(84) "식물인간이 된 남편, 어머니는 왜 아들을 외면하나? | Y드라이브" ["posted_time"]=> string(21) "7 дней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11) "궁금한 Y" } [9]=> object(stdClass)#5090 (5) { ["video_id"]=> int(9999999) ["related_video_id"]=> string(11) "HBIerrHCwGc" ["related_video_title"]=> string(34) "윤박 보호관찰관이 되다!!" ["posted_time"]=> string(19) "1 год назад" ["channelName"]=> string(15) "범죄예방365" } }
[#어쩌다어른] 그냥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용어, 사실은 마약방 메뉴판이다?! 충격적인 마약 거래의 실체

[#어쩌다어른] 그냥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용어, 사실은 마약방 메뉴판이다?! 충격적인 마약 거래의 실체

어느 날 시작된 집착은 결국 목숨을 가져갔다 | Y드라이브

어느 날 시작된 집착은 결국 목숨을 가져갔다 | Y드라이브

"다시 하세요" 줄줄이 퇴짜 놓은 국정기획위..정부 부처 긴장시킨 '업무보고' / SBS / 모아보는 뉴스

사기 전문 변호사도 살면서 처음 본다고 놀란 신종 사기 수법 (임채원 변호사 1부)

사기 전문 변호사도 살면서 처음 본다고 놀란 신종 사기 수법 (임채원 변호사 1부)

'세계 최초' 드론 항모 투입?…발 빠른 한국도 이미 추진 중 / SBS / 모아보는 뉴스

'세계 최초' 드론 항모 투입?…발 빠른 한국도 이미 추진 중 / SBS / 모아보는 뉴스

Рыба массового поражения | Документальный фильм

Рыба массового поражения | Документальный фильм

챗GPT 무료 특강 (1시간 기본 완성)

챗GPT 무료 특강 (1시간 기본 완성)

대한민국의 마약왕 세 명을 만났습니다 - 전현진 기자(경향신문)

대한민국의 마약왕 세 명을 만났습니다 - 전현진 기자(경향신문)

식물인간이 된 남편, 어머니는 왜 아들을 외면하나? | Y드라이브

식물인간이 된 남편, 어머니는 왜 아들을 외면하나? | Y드라이브

윤박 보호관찰관이 되다!!

윤박 보호관찰관이 되다!!

© 2025 dtub. Все права защищены.



  • Контакты
  • О нас
  • Политика конфиденциальности



Контакты для правообладателей: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