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새로운 대표상징물 선정

[앵커멘트] ‘세계 속의 경기도’를 대신할 경기도의 새로운 대표상징물, GI와 영어 슬로건이 나왔습니다. 16년 만에 바뀌게 됩니다. 경기도 노래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롭게 경기도를 대표할 상징물입니다.

‘경기도’ 이름의 한글 초성 ㄱ,ㄱ,ㄷ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디자인 색마다 의미가 다른데요.

초록색으로 표현한 상단은 하나의 길로 곧게 뻗어나가는 경기도를, 파란색 하단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강직한 경기도를 나타냈습니다.

경기 초록은 자연과 공존, 친환경, 평화를 표현하며 경기 파랑은 신뢰와 에너지, 미래가치의 뜻을 담아냈습니다.

[싱크]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
“경기도는 최대 지방정부로서의 변화된 도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대표상징물과 영문슬로건을 새롭게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이 GI 디자인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약 10개월 간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다.

지난 2005년 개발된 ‘세계 속의 경기도’를 대신하는데, 16년 만에 교체하게 된 겁니다.

영문슬로건도 공개했는데 ‘GO Great, Gyeonggi’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도민과 함께 번영해나가는 경기도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영문슬로건은 특히 대외 경기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경기도 노래’도 새롭게 만들어져 공개됐습니다.

[경기도 노래 들려주기]

제목은 ‘경기도에서 쉬어요`.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해 작사와 작곡 등 전 과정에 도민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인터뷰] 윤일상 / 심사위원장
“보다 많은분들한테 불리는, 그리고 경기도민뿐만 아니고 전국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 또 즐거워할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지자체를 대표하는 노래는 군가풍이 많은데, 이번 노래는 마치 대중가요 같이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게 만들어 진 게 특징입니다.

여러 버전으로 제작 돼 도민들을 찾아갑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김상환

[자막]
1.경기도 대표상징물 최종 선정
2.[싱크]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
3.16년 만에 교체
4. 영문슬로건, ‘GO Great, Gyeonggi’
5. 제목: [경기도에서 쉬어요]
6. 친일 잔재 청산 위해 ‘경기도 노래’ 도민과 함께 제작
7. [인터뷰] 윤일상 / 심사위원장
8. ‘새로운 경기도 노래’ 여러 버전으로 만날 수 있어
9.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