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론성지 가을/ 천주교 순교성지/ 제천/ 2025.11.5
Автор: 거마미TV
Загружено: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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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배론리의 깊은 산골짜기에 자리한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상 매우 중요한 성지입니다.
18세기 말 조선에서 천주교 박해가 심할 때, 신자들이 관헌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은신처이자 교우촌(신앙 공동체)이었습니다. ‘배론(배밭골)’이라는 이름은 산세가 배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이곳에는 1830년대에 최양업 토마스 신부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공부했던 한국 최초의 신학교가 세워졌습니다.
당시 조선에는 신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프랑스 선교사들이 이 산속에 작은 건물을 짓고 신학생들을 비밀리에 교육했습니다.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뿌리이자 첫 신학교가 세워진 신앙의 요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성지에는 신학교 터를 비롯해 기념성당, 십자가의 길, 순교자 기념탑, 김대건 신부 동상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워 신앙 순례지이자 관광 명소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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