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에 280억 뭉칫돈…장부도 없이 "그분 승인 있어야" / SBS 8뉴스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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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통일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정치권 로비 자금의 출처를 찾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뭉칫돈 280억여 원이 발견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밀 금고도 그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안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천정궁 개인 금고 성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이 지난 7월 천정궁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개인 금고 등에 있는 280억여 원의 뭉칫돈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한 총재 개인 금고의 경우 회계 장부 없이 별도의 금고지기가 입출납만 관리하고, 한 총재의 직접 승인이 있어야 금고를 열 수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권성동 의원에게 건네진 1억 원도 이 금고에서 나온 걸로 판단해 한 총재를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공범으로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한 총재 측은 금품 전달과 무관하며 개인 금고에서 나온 돈이 아니라면서 윤 씨가 책임자로 있는 세계본부 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검 조사에서 국민의힘 쪼개기 후원금 2억여 원도 세계본부 자금으로 사용된 게 확인됐는데, 한 총재 측은 일련의 사건이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자 범죄라는 입장입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이 자금 출처를 신속하게 따지는 것도 출처에 따라 로비 주체와 목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경찰은 한 총재의 개인 금고에 있는 자금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자금은 회계 처리가 필요 없는 일종의 '특수활동비' 성격이 강해 은밀하게 활용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경찰은 조만간 통일교 관계자들을 소환해 한 총재 개인 금고와 윤 전 본부장이 책임자로 있던 세계본부 자금에 대한 본격 조사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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