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죽이 좋아야 합니다

2025년 10월 10일(金) ~ 12일(日)
📍 창경궁로 35가길 18, 1층
🕒 10日 15:00 ~ 19:00
🕒 11·12日 14:00 ~ 19:00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DGRE와의 첫 인연으로 공동 행사를 진행했습니다.혜화동에서였죠. 본로우와 디그레는 같은 동네, 불과 50m 정도 떨어진 곳에 함께 있습니다.그리고 다르지만 닮은,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은 DGRE와 단독으로 함께하는 두 번째 행사입니다.
우리는 30’s COSSACK LEATHER JACKET을 협업으로 발매합니다.기존 DGRE의 스탠다드함과 견고함에, BONRROW의 시선을 더했습니다.
BONRROW의 첫 공동작업 의류이기도 합니다.

시작은 우연했습니다.어쩌다 도쿄에서 만나 빈티지 숍을 함께 돌고,요즘 레더 디자인 중 무엇이 좋고, 왜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며좋은 술과 함께 밤을 보냈습니다.그 여운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로 돌아와 서로가 가지고 있던 빈티지 레더 재킷을 꺼내며 이야기했습니다.“한 번 같이 해보는 건 어때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DGRE 김경환 디렉터의 Cossack,그리고 BONRROW 황현석 디렉터의 Le Corbusier Jacket.각각 두 번의 컬렉션을 계획하며 프로젝트는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아이템은 ‘Cossack Jacket’.하지만 “제대로 잘 만들어야 한다”는 고집은 개발 기간을 길게 만들었고,결국 출시일은 미뤄졌습니다.한 시즌에 두 아이템을 기획했던 건 조금 경솔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협업은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닙니다.양보와 존중, 그리고 서로 다른 시선의 조화.두 브랜드의 시선으로 조화롭게 완성 된 ‘Cossack Jacket’ 입니다.

레더의 시대 속에서두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이야기에,
프리오더로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aterials & Details
BABY BUFFALO SKIN
ADJUSTER BUCKLE (WALDES JAPAN)
CUPRO (JAPAN FABRIC)
HORN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