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으로 배우는 우리역사
Автор: 박일선 PARKILSUN 단청발전소
Загружено: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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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암(安養庵)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130번지에 있는 크지않은 사찰입니다. 절이 지어질 당시에는 한양 도성의 동대문 밖이어서 한적한 곳이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만 지금은 복잡한 서울 도심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1926년 이태준(李泰俊)이 칠성각을 비롯해서 여러 전각을 지으면서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때 대한불교원효종(大韓佛敎元曉宗)의 총본산이었으며 대웅전과 관음전, 명부전, 금륜전(金輪殿), 손바닥만한 크기의 1,500불상이 모셔진 천오백불전(千五百佛殿), 영각(影閣), 산신각,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5칸 규모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한 다포식 건물입니다. 오른쪽 외벽의 심우도(尋牛圖) 벽화 밑으로 常樂我淨, 天雨四花, 法輪常轉, 六種震動 이란 문자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단청은 금문(錦紋)을 그려넣은 화려한 금단청을 하였으며 녹색 계통의 색을 많이 사용하여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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