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6. 까르보나라를 버거로 만들어보았습니다
Автор: 넥스트버거 | NEXT BURGER
Загружено: 20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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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7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부드러운 크리미함과 후추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정도지만
버거의 소스로 만드니 그 맛이 응축되어 라면스프를 찍어 먹는 듯한 강하고 자극적인 까르보나라의 맛이 느껴졌다.
페코리노 치즈를 듬뿍 사용해 양 특유의 냄새도 느껴졌고 한 번 구운 후추지만 입자가 커서 그런지 매운 맛도 강했다.
관찰레는 처음에 기름을 너무 뽑아내 소스로 사용할 때 딱딱해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중탕하면서 어느정도 수분을 머금어 먹기 불편하지 않았다.
관찰레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베이컨과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우선 수분에서 큰 차이가 있었고(관찰레가 적음) 훈연향이 없지만 돼지 특유의 향과 향신료의 향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디종 머스타드를 일부로 적게 사용해 부드러운 크림과 조합을 맞추려고 했는데 까르보나라의 맛이 강해 디종 머스타드 맛을 뭉게버린 것 같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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