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대모'의 추락…롯데家 첫 구속 신영자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7 июл.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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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대모'의 추락…롯데家 첫 구속 신영자
[앵커]
롯데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너가로는 처음으로 구속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한때 '유통업계 대모'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결국 이렇게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신 이사장이 누군인지, 남현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올해 74세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은 그룹 경영에 가장 깊숙이 개입돼 있는 여성입니다.
대학 졸업 후 1973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신 이사장은 70~80년대 호텔과 쇼핑사업을 총괄하며 여성 경영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롯데백화점을 업계 1위로 만들었고 면세점까지 키워내며 '유통업계 대모'로 불렸습니다.
사업에선 성공한 여성이었지만 개인사는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일본 유학을 떠난 후 태어난데다 11살 때 어머니를 잃는 아픔까지 겪습니다.
1967년 장오식 전 선학알루미늄 회장과 결혼해 1남 3녀를 뒀지만 1979년 이혼했습니다.
이번 로비 의혹과 관련해 아들 장 모 씨와 세 딸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 이사장은 2012년 이복동생 신동빈 회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재단 이사장으로 물러났지만, 8개 계열사 등기 이사로 등재돼 있을 정도로 여전히 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수감 중인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도 이런 신 이사장의 영향력을 눈치채고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형제의 난'이 본격화될 당시 아버지를 돌보던 신동주 전 부회장 편에 선 듯 했지만 지금은 신 회장 쪽으로 기운 모습입니다.
지난 3일 일본에서 귀국한 신 회장은 신 이사장의 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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