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악재에도 지방선거 비례의원 노리나? / KBS 2025.01.02.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2 янв.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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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 가능성 속에, 지방선거가 1년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탄핵 정국을 맞으며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국민의힘일 텐데요.
전북도당 일부 여성 당원들의 행태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뒤 처음 치른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전북에서 단 한 명도 당선인을 내지 못했습니다.
직전 지방선거에서 광역 비례 의원 1명, 기초 비례 의원 4명을 배출한 것과 비교하면 최악의 성적표였던 셈입니다.
가뜩이나 전북에서 지지세가 약한 보수정당.
탄핵 여파가 얼마나 컸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2022년 지방선거.
국민의힘은 광역 비례 의원 1명, 전주와 군산, 익산에서 기초 비례 의원 1명씩 당선시키며 재기하는 듯 했지만, 차기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또다시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변수에 맞닥뜨렸습니다.
하지만 당 해체 요구까지 받는 초유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변화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민경/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상임대표 : "제대로 된 희망을 꿈꾸고 싶습니다. 지금 그것을 맨 앞에서 방해하는 세력은 누구입니까? 후안무치 중에 대장격인 국민의힘 아닙니까? 지금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도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현실 인식을 여실히 드러낸 국민의힘 도당 여성 당원들의 대화.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 또는 기초 비례 의원 출마를 노린 포석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원/음성변조 : "탄핵에 반대하거나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쓰신 분들도 있는데요. 일부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도 있어서 이게 줄서기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국민의힘 도당은 당원 개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탄핵 정국이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부정적 여파에 예의주시하는 모양새입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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