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HYDE (L'Arc) X TERU (GLAY) - 誘惑 (Yuhwaku / 유혹) + Sub. English [CC]

TDK 「미니디스크 XA 시리즈」의 CM송.
라이브에서의 대표곡이기도 하며, TAKURO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혹’이라는 곡은, 역시 우리 활동의 기반은 라이브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라이브에서 폭발력을 낼 수 있는 곡, 말하자면 기폭제가 되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발매된 「SOUL LOVE」와는 대조를 이루는 하드한 록 넘버가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TAKURO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SOUL LOVE』 같은) 그렇게 보편적인 좋은 노래, 정말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그런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는 한편, 역시 록이 가진 화려함이나 덧없음 같은 것에 대한 동경도 10대 시절부터 계속 강하게 품어왔어요. 그런 마음에서, 콘서트에서 모두와 함께 뜨겁게 올라갈 수 있는… 뭐, 그건 환상일지도 모르지만요. 겨우 2시간 정도의 환상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덧없음을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이 조금 어렵게 돼버렸지만,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을 봐도 그렇고, GLAY라는 밴드 자체도 그렇고, 작년 투어 정도부터 굉장히 강해졌고, 엄청난 힘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제게는 이 두 장의 싱글은 변화라기보다 한층 더 ‘진화’했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또한 TAKURO는 2024년 11월 3일에 방송된 음악 프로그램 『EIGHT-JAM』에서, T.M.Revolution의 『WHITE BREATH』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작곡했음을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교류가 없었고 음악성도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히트 시기가 비슷했던 탓에, GLAY는 록 밴드 L'Arc〜en〜Ciel과 자주 비교되곤 했다.
L'Arc〜en〜Ciel의 보컬 hyde는 나중에 이 시기의 GLAY에 대해 “그렇게 (라이벌처럼) 보이고 있지만, 사실 거의 말도 나눠본 적 없고… 같은 TV 프로그램에 나오면 괜히 거리감이 있었어요.”라고 말하며, 본인은 특별히 의식한 적 없고 주변이 일방적으로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TERU는 L'Arc〜en〜Ciel에 대해 “데뷔 시기는 같지만, 1993년에 오미야의 라이브 하우스에서 대적 공연을 했었어요. 우리는 하코다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라르크를 보고 배우라고 무대 뒤에서 지켜보라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2002년 무렵 TERU와 TAKURO는 처음으로 hyde와 식사를 하게 되었고, 사적으로 친구 관계가 되었다. (TERU 曰: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사이가 좋습니다.”)
그리고 2007년 12월 26일에 열린 『JACK IN THE BOX 2007』에서는 TERU, TAKURO가 hyde와 함께 세션을 펼쳐, 이 곡과 L'Arc〜en〜Ciel의 『HONEY』를 TERU와 hyde의 투 보컬로 선보였다.

또한 이 곡은 2번째로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했을 때도 불렀으며, 2024년에 다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도 이 곡을 연주할 것이 발표되었다.
참고로 해당 방송에서 이 노래를 선보였을 때는, 아웃트로를 JAY(ENHYPEN) 버전으로 바꿔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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