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소복하게 내린 눈. 조용하고 묵묵하게 제 할일을 해내는 모든 존재들에게 깊은 찬사를.ㅣDeeply thank you for your warm and kind word.
Автор: 굴러가는 도토리
Загружено: 22 дек.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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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가끔은 부러울 때가 있었다. 질투...? 라기 보단 부러움의 감정이랄까. 아, 생각해보니 20대 땐 질투도 섞여있었다. 그러면서 나도 그 같은걸 그 수준만큼 잘 하고싶어서 안간힘을 썼었다. 나는 또 다른 잘 하는게 있는데 그게 뭔지 찾지도 않으려 하고. 내 자신을 잘 몰랐던거지.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가끔 부러움의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아쉽게도 부러움을 느낄만한 존경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기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기도 하다.
부러움이 느껴지는 대상이 있다 하더라도 맹목적인 쫓음보다는 나의 것으로 스며들게 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부러움은 양날의 검이다. 자칫하면 질투가 되고 날카로워질 수 있지만 또 잘 하면 내것으로 만들어 나의 자양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에게 [와 그거 부럽다!] 했을 때 [그래? 너도 가지게 해줄게! 같이 해보자!] 하며 성장할 수 있는 폭넓은 사람,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화려하지 않아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밀도있게 경험과 생각, 지식과 통찰력, 경청과 배려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 되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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