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금속' 알루미늄 관세 장벽…중견기업 알루코가 뚫었다 [굿모닝 MBN]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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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미 무역합의로 조정된 상호관세가 15%이지만, 핵심 금속인 철강과 알루미늄은 훨씬 높은 50% 고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핵심 소재 금속을 보호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 속에, 국내 알루미늄 소재 기업이 미국 테네시주와 손잡고 새로운 한미 제조협력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강영구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미국 동남부 테네시주의 중소도시 홀스.
국내 중견기업 알루코가 테네시주와 손잡고 이곳에 최첨단 알루미늄 공장을 가동합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테네시)
"33만 제곱미터, 약 10만 평 규모로 가동되는 이곳 알루미늄 공장은 미국 동남부 제조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내년 3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이곳은 미국 동남부에 있는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등 기존 한국 기업과 함께 제조 전진기지로 활약합니다.
특히 알루미늄은 녹이 슬지 않고 가벼운 특징의 전략 금속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50% 관세를 끝까지 유지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동시에 미국이 한국의 기술 기업과 손을 잡은 것은, 값싼 중국산 알루미늄을 견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스튜어트 맥워터 / 테네시주 부지사
-"일자리 창출을 규모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테네시주를 선택한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매우 환영합니다."
30년간 축적된 알루미늄 재활용 기술력도 결정적이었습니다.
파쇄·선별과 용해·정제 공정을 통해 고품질 재활용 알루미늄 원료(스크랩 빌렛)을 생산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 인터뷰 : 박진우 / 알루코 대표
"인공지능과 함께 생산성 원가를 개선하고 또 개선해서 최적의 생산 조건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숙련된 생산 인력이 절대 부족한 미국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국내 진출 기업에 소재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연간 220만 톤 이상인 미국 시장(알루미늄 압출재) 공략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테네시)
"한국의 기술력과 미국의 산업 전략이 만난 새로운 제조 협력 모델, 알루코의 테네시 공장은 한·미 제조 동맹의 새로운 문을 여는 상징적인 투자로 평가됩니다. 테네시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김경준
그 래 픽: 김규민·박경희
#알루코 #알루미늄 #트럼프 #테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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