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서 생존 멸종위기 ‘황새’…자연 복원 청신호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2 нояб. 201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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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자연에서 멸종된 천연기념물 199호인 텃새 황새를 복원하는 작업이 내년 방사를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인데요.
사육장을 탈출한 황새가 6개월 만에 건강한 상태로 발견돼 자연 복원에 대한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새 한 마리가 사뿐사뿐 물 위를 거닙니다.
뾰족한 부리로 물속을 연신 쪼아가며 먹이를 사냥합니다.
지난 4월,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사육장을 탈출한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미호'입니다.
다리를 다친 데다 야생 적응 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로 사육장을 탈출해 폐사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반년 만에 2백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경남 김해에서 발견된 겁니다.
녹취 도연 스님 (발견자) : "봉순이를 관찰하는 중에 따른 녀석이 눈에 띄어서 습지에서 촬영을 해서 왔더니 다리에 (인식표가) 붙어 있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먹이 사냥도 잘하고 물고기도 잘 잡으면서..."
황새 '미호'가 야생에서 살아남으면서 '음성 과부 황새'를 마지막으로 우리 자연에서 사라진 멸종된 텃새 황새의 자연 복원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박시룡(교수/황새생태연구원) : "6개월 동안 (야생에서) 살아남았다면 우리나라도 앞으로 방사할 (황새)개체들이 적응해서 살 수 있는 어떤 청신호가 될 수 있겠다..."
20년간의 노력으로 황새 개체 수는 150마리까지 늘어난 상황,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내년 6마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모두 60마리를 자연에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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