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보다 심각한 대중의 공포심 (156회_2020.02.08. 방송)
Автор: KBS 세계는지금
Загружено: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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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9:40 KBS 1TV 방송)
[춘절연휴 종료, 중국정부 대응 다시 강화 ]
연장되었던 중국의 춘절 연휴는 9일로 끝나서 10일부터는 출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소 76개 이상의 지역에서 도시를 봉쇄하거나 외출금지령을 실시하는 등 중국은 지금 전시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식당에서 3명 이상이 모이는 회식을 금지하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구금한다는 조치들도 발표됐습니다.
[홍콩의 반중정서, 신종 코로나로 더욱 악화]
반중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중국 정부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반감이 굉장히 커져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질병 발생 초기 이 문제를 축소하려 했던 점 때문에 중국정부에 동조한 홍콩 당국에 대해서도 큰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이번주 홍콩 의료계가 파업하는 과정에서 의료진들에게조차 기본적인 의료장비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서 중국정부와 홍콩 당국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유럽에 퍼지는 혐오와 차별의 바이러스]
유럽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아시아인이라고 접근을 기피하거나 조롱, 욕설을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프랑스 중국 교민 협회에 접수된 피해 사례만 해도, 지난 1주일 동안 백여 건이 넘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의 미래는?]
북아일랜드는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서유럽의 화약고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극적으로 평화조약을 체결하면서 EU라는 울타리 안에서 나름 평화로운 생활을 이루어 왔는데요, 그런데 브렉시트로 영국령인 북아일랜드가 EU를 탈퇴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 절반은 영국인으로, 나머지 절반은 아일랜드인으로 여기고 있다보니 단순한 무역 문제 이상의 민족 갈등이 다시 싹트고 있습니다.
[‘죽음의 도시’가 어떻게? 기타큐슈의 변신]
일본 내에서 최고의 청정도시로 꼽히는 일본 기타큐슈 시. 그러나 과거 산업화 시기엔 '죽음의 도시'라는 오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1970년대 제철소 등이 들어선 공업단지에서 매연과 각종 오염물이 배출돼 대기중 미세먼지는 물론 인근 바다는 미생물도 살지 못할 정도인 용존산소율 '제로(0)'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최악의 공해도시가 최고의 청정도시로 거듭난 비결을 살펴봅니다.
[이슈 인사이드] 확산되는 바이러스 공포, 막을 방법은 없나?
수 주일째 계속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때문에 중국 전역에서 비합리적인 공포심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우한 출신이라는 이유로 사람이 사는 집을 봉쇄하는가 하면, 병을 전염시킨다며 애완동물들을 죽여 길가에 버리는 등 극단적인 행동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포감의 실체와 이를 막을 방법 등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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