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1만 명 몰리는 '김대중' 합동 마라톤..안전·형평성 논란
Автор: 광주MBC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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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매년 11월이면 목포에서 열리는
'김대중 마라톤 대회' 뛰려고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주말 열리는 올해 대회는
교육감기 마라톤 대회와 합동 개최되면서
각종 민원과 환불 신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최다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17년 시작된 김대중 마라톤 대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올해 5천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갑자기 교육감기 대회와
합동 개최하기로 하면서
각종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1월 3일인 '학생독립운동의 날'을 기념해
학생 가족과 교직원, 특수학생까지
함께 걷고 뛰는 교육감기 대회.
두 대회의 성격이 달라 교육적 의미가
흐려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두 대회의 시기와 취지가
비슷한 만큼 공동 개최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 CG ]
◀ SYNC ▶ 전남교육청 관계자
"비슷한 시기에 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그 정신이나 우리 독립운동 관련된 내용들이
비슷하니 한 번 합쳐서 해보자는.."//
두 대회의 참가자를 합치면 1만여 명.
목포에서는 사실상 처음 열리는 규모입니다.
◀ st-up ▶
학생들이 뛰거나 걷는 코스와
성인들의 주로가 겹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주최 측은 안전을 위한 조치는
취했다는 입장입니다.
[ CG ]
◀ SYNC ▶ 전남육상연맹 관계자
"저희들이 여기 전면 차단을 하고 도로 6차선을 다 씁니다. 3km니까 35분이면 거의 다 들어온다고 봐야 돼요."//
여기에 '참가비 형평성' 문제도
논란에 불을 붙였습니다.
김대중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는 최대 4만 원인
반면 교육감기 대회는 전 구간 무료입니다.
이 때문에 대회 홈페이지에는
민원과 환불 신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 운영을 추진한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도 기동대를 포함해 평년보다
두 배 넘는 경력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 확보에
여전히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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