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 19. 그냥 하자 쫌
Автор: 이도리코네
Загружено: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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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리코 생일이자 리코 미용하러 대구에 가는 날이었다. 우리는 대전에 사는데 여전히 대구에서 미용을 하는 이유는 선생님과 잘 맞아서도 있지만, 미용을 핑계로 매달 대구에 놀러가려는 목적도 있다.
열시에 대전에서 출발해 리코를 맡겼다. 그러고 오랜만에 동성로에 가서 누나와 데이트를 했다. 대구는 내 대학 시절 그리고 누나와의 연애 초창기, 약혼 기간을 보낸 곳이라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동성로도 걷고, 미진분식도 먹고, 더현대에도 다녀왔다. 대구 사람들만 봐도 기분이 들뜨는 스스로를 보면서 대구에 대한 애정이 꽤나 깊구나 하는 걸 느꼈다.
리코 미용을 마치고 데리러 갔다가 성대쌤의 대회를 응원하러 이시아폴리스에 들렀다. 시합이 마칠 때까지 응원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내가 임신중이라 체력이 부족했다. 다음엔 꼭 끝까지 보고 응원하리라 다짐하고 대전에 복귀를 했다.
별 거 없는 하루였지만, 이럴수록 더 별 생각없이 올리기 좋은 것도 사실이다. 아주 단조로운 주말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대구맛집 #동성로 #더현대대구 #부부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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