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한잎' 전곡 (우조두거, 변조두거, 계면두거, 농, 계락, 편Ⅰ, 편Ⅱ) / 피리 전소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음악과 박사과정Ⅱ '전소영 피리 독주회'
2022. 11. 17. pm5:30.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

'자진한잎'
(우조두거, 변조두거, 계면두거, 농, 계락, 편Ⅰ, 편Ⅱ)

피리_전소영
아쟁_김빛나
장구_정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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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한잎'은 가곡을 가리키던 '삭대엽'(數大葉)의 순우리말 이름이다. 가곡 중에서 두거(頭擧), 농(弄), 낙(樂), 편(編)의 반주선율을 관악합주 편성으로 연주하는 기악곡으로, '경풍년'(慶豐年), '염양춘'(艶陽春), '수룡음'(水龍吟)이란 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자진한잎'을 ‘사관풍류’라고도 하는데, 이는 ‘향피리가 중심이 되는 풍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진한잎'의 가락은 가곡 반주로 연주될 때와 원칙적으로 같으나, 세피리 대신 향피리로 연주하여 힘 있고 화려한 악상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 연주에서는 '자진한잎' 전곡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