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권, PF 부실 털고 건전성 회복 나선다
Автор: 서울경제TV
Загружено: 2026-01-16
Просмотров: 55
[앵커]
상호금융권은 올해를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강도 높은 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와 함께 건전성을 전면 손질하면서 상호금융권 내부는 당분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상호금융권이 올해를 기점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건전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의 PF 리스크와 반복되는 금융사고를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중앙회의 경영지도비율(자기자본비율) 기준은 단계적으로 7%까지 상향 조정되고, 부동산 펀드와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에 대해서는 건전성 분류가 의무화됩니다.
유동성 리스크 관리 역시 중앙회와 조합의 부담 구조를 반영해 지표 산정 방식이 손질됩니다.
개별 조합에 대해서는 손실을 스스로 흡수할 수 있는 체력 확충이 핵심입니다.
신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최소 순자본비율은 단계적으로 4%까지 끌어올리고, 신협에는 경영개선명령 제도를 도입해 구조조정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부동산 관련 여신 규제도 강화되는데, 순자본비율 산정 시 부동산·건설업 대출 가중치를 110%로 적용하고 PF 대출 한도는 총대출의 20%로 제한됩니다.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에 제시하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부동산 중심의 외형 성장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농·수·산림업 종사자, 소상공인 등 조합원에게 자금이 실제로 돌아가는 구조로 전환하라는 겁니다.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맞춰 현장에서는 이미 PF 정리가 본격화됐습니다. 올해 상호금융권은 수신 경쟁보다 부동산 PF 관련 부실채권 정리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협은 중앙회 산하 대부업 자회사인 KCU NPL대부를 통해,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와 NPL 자회사를 활용해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상호금융권 내부 사정은 제각각입니다.
특히 농협의 경우 최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개혁위원회 구성 발표 이후 상호금융 대표이사 사임으로 공백이 발생했고, 농협 관련 농림식품부의 특별감사와 경찰 수사까지 동시에 진행되면서 내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상호금융권 전반이 PF 부실을 털고 건전성을 끌어올리는 방향은 같지만, 출발선이 다른 만큼 올해 구조조정과 리스크 관리 강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