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서소문 아파트'
Автор: 딜라이브 뉴스 아카이브
Загружено: 26 ма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73 просмотра
【 앵커멘트 】
서대문구 미근동 일대를
공공개발한다는
국토부의 구상이 발표되면서
서소문 아파트가 사라질 운명에 놓였습니다.
개발이 시작되면 서소문 아파트는 철거 후
진입도로나 공원으로 바뀔 예정인데,
문제는 이곳에 사는 수십 세대의
임차인들이 내몰린다는 점입니다.
보도에 조성협 기잡니다.
【 리포트 】
아파트 끝에서 다른 편 끝이 보이는
독특한 구조,
1972년 지어진 서소문 아파틉니다.
당시로선 흔치 않았던
최고급 주상복합 건물이었지만
지어진지 햇수로 50년째인 지금은
서민 주거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소문 아파트는
부채꼴 모양의 곡선 형태를 띠고 있지만
따로 의도한 건 아닙니다.
하천을 덮고 그 위에 짓다보니
물길의 휜 모양 그대로
건물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건축법과 하천법에 따라
하천 위에 집을 지을 수 없는데
이런 탓에 서소문 아파트는
재개발, 재건축이 불가능합니다.
( 주민 )
그런데 최근 국토부가
서대문구 미근동의 경찰청 뒤편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지 6차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서소문 아파트가 사라질 운명에 놓였습니다.
국토부는 이 일대를 개발해
484가구를 공급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는데
서소문 아파트는 철거한 후
진입도로나 공원으로 바꾸거나
기존 하천을 다시 복원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제는 서소문 아파트에 사는 임차인들입니다.
현재 주거지 108세대 중
실거주하는 집주인은 20%가 채 되지 않고,
절반 이상은 월세로 거주하는 임차인들입니다.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4천만 원, 월세 50만 원인데
임차인들은 이 돈으로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며
하소연합니다.
게다가 주민의 3분의 2가 노인층인 만큼
더더욱 난감한 표정입니다.
( 주민 (임차인) )
다만 소유자들에 대해선
토지 등기 여부와 상관없이
아파트 입주권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은
조만간 고시될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적용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
#서대문구 #서소문아파트 #임차인
● 방송일 : 2021.08.24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 [email protected]
![[서대문]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서소문 아파트'](https://ricktube.ru/thumbnail/aeeW2CUowdY/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