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쌀값 폭등해 가계 부담 커져... 비축 쌀 15만 톤 방출 예정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19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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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쌀값이 50% 넘게
폭등하며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비축미를 방출해
가격 안정화에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입니다.
김준호 월드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일본 농림수산성이 물가 급등 대응책으로 최대 21만 톤의 정부 비축미를 시장에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차 방출량 15만 톤은 오는 3월 초 입찰을 거쳐 유통되며, 3월 말에서 4월 초에는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재해나 대규모 흉작 등 특별한 경우에만 비축미를 방출할 수 있도록 규정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비축미를 시장에 풀 수 있도록 정책을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시장 반응은 냉담합니다.
[코이치 오가와 / 120년 전통 쌀가게 주인 : 쌀 가격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약간만 하락할 겁니다. 쌀 가격이 한 번에 많이 내려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일본 교도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3%가 "정부의 조치가 너무 늦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정부의 비축미 방출이 쌀값 안정화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준이치로 쿠스모토 / 도요대학교 법학부 교수: 농림수산성은 공급을 조절하여 쌀 가격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생산량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정책의 결과가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가격 상승과 공급 정책의 영향으로 쌀값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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