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선거 진행 중…오후 8시까지 투표 / EBS뉴스 2025. 04.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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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오늘 부산에서는 부산교육감을 다시 뽑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는데요.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투표율이 저조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황대훈 기자입니다.

부산교육감 재선거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투표소 912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은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4.9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5.87퍼센트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교육감 재·보궐 선거 가운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치러진 서울이나 2023년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때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때문에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대한 시민의 무관심으로 전체 투표율이 2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 선거는 진보진영 후보로 나선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과 보수후보로 나선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윤홍 전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의 3파전으로 진행됩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나 기호가 없는 '교호 순번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투표하고 싶은 후보자의 이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