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초등

어제 하교하고 같이 밥 먹는 친구가 불닭을 싸왔다면서 이제 자기도 고추장 들어간 음식을 싸가도 되겠다고 막내가 얘기했어요. 그렇게 염원하던 로제 떡볶이를 준비했는데, 와, 진짜 맛있어요. 이건 그냥 레시피만 따라 하면 무조건 맛있는 듯!

우리 둘째는 매운 거 잘 못 먹어서 모른 척하고 떡볶이는 못해주겠더라구요 ㅠㅠ 대신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준비했는데, 이게 은근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어서 다행이에요!

막내는 현지 친구 두 명이랑 같이 밥을 먹는다는데, 심지어 한 명은 아직 이름도 모른대요 ㅠㅠ 짠하네요. 그래도 손짓발짓하면서 뭔가 소통하고 알아오는 우리 막둥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