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천식 심할수록 심근경색 2배 위험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5 янв.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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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천식 환자 들은 '콜록콜록' 기침이 심해져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천식이 악화되면, 호흡기뿐 아니라 심장에도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식 때문에 폐기능 검사를 하는 20대 여성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기침이 끊이지 않고 가슴까지 답답합니다.
인터뷰 주다혜(천식 환자) : "잔기침이 겨울만 되면 너무 심해져서 가슴이 답답하고 기관지가 간질간질한 것도…"
지금까지 천식하면 반복된 기침과, 쌕쌕거리는 숨소리 같은 호흡기 질병으로만 여겼는데, 최근 심장에도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순천향대병원 연구팀이 심근경색 환자 543명을 분석한 결과, 천식이 악화됐을 때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한 기침 자체가 심장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천식이 악화될 때 발생하는 염증물질들이 심장혈관에 작용해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방덕원(순천향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 "겨울에 주로 천식이 악화되는데요. 대부분 원인이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혈소판이나 여러 가지 심근경색 관련된 물질 들을 상승시키는…."
따라서 겨울철 천식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약물로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해줘야 심근경색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천식과 심근경색의 연관성을 밝힌 이 연구 결과는 심장학 국제 학술지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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