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핵잠' 경쟁에…'동북아 안보' 격변 [말하는 기자들_정치정책_1104]

한·미 양국은 4일 안보협의회에서 핵잠수함 건조 추진 관련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조 승인을 요청, 트럼프 대통령은 승인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소형 원자로 기술을 이미 확보해 2030년대 중후반 선도함 진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계획에 따라 북한도 핵잠수함 개발을 가속할 전망입니다. 북한은 지난 3월 5천 톤급 이상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진수했는데요. 다만 국방부는 북한의 핵잠 기술은 초기 단계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미국·중국·러시아 간 군비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에 이어 일본도 핵잠수함 건조 요구에 나섰습니다. 일각에선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 추진으로 동북아 안보 격변과 중국과의 외교적 긴장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뉴스토마토 차철우입니다.

#핵잠수함 #건조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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