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183회] 이의민 vs 최충헌 최충수 형제 feat 이지순
Автор: 팩스토리facstory
Загружено: Дата премьеры: 13 июл.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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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은 최충수 및 조카 대정(隊正) 박진재(朴晉材), 족인(族人) 노석숭(盧碩崇)과 함께 칼을 소매에 숨기고 별서 문밖에 도착하여 그를 기다렸다.(고려사 열전 최충헌)]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이의민이 나타나지 않았다. 날은 매우 더워 땀에 젖었는데 밤이 되도록 이의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성질이 급한 최충수가 말했다.
"형님! 뭘 잘못 아신 것 아니우? 아무래도 이의민이 별장에는 없는 것 같은데..."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별장에만 틀어박혀 있구나! 하지만 걱정 말아라 참고 기다리다 보면 한 번은 집 밖으로 기어 나올 것이다!"
형제는 옷소매에 숨겨진 칼을 부여잡으며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날이 새고 해가 뜨자 마침내 저쪽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의민이었다.
말을 타고 어디론가 가려 하였는데 곁에는 수십 명의 종이 그를 호위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놈의 말이 와이카노? 가만히 있어라 좀 타자!"
말이 평소와는 달리 몸부림을 쳐가며 이의민이 올라타는 것을 한사코 거부하였다.
고삐를 잡고 한참이나 힘겨루기를 하고서야 말은 겨우 진정이 되었다.
최충수가 보니 이의민은 부월을 들고 있지 않았다. 무기가 없는 이의민이라면 해볼 만했다. 곁에 종 몇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제압할 자신이 있었다.
말을 탄 이의민은 출발을 서둘렀다. 그런데...
"너는 최충수가 아니더냐?"
"예 문하시중!"
"여긴 무슨 일로 온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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