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인기 공연…'팬텀'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귀환 / SBS

〈앵커〉

나란히 10주년을 맞은 두 공연이 돌아옵니다. 뮤지컬 '팬텀'과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관객들과 만납니다.

공연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팬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5월 31일 ~ 8월 11일]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어 살고 있는 팬텀.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팬텀'이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시즌 막을 올립니다.

팬텀 역에 박효신, 카이, 전동석이 참여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뮤지컬 팬텀은 원작에서 변형된 서사와 구성으로, 같은 원작에서 시작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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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 4월 10일 ~ 4월 27일]

4인 4색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2015년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아 돌아왔습니다.

뛰어난 검술 실력에 화려한 언변, 시적 재능까지 지녔지만, 우스꽝스러운 외모에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는 시라노를 중심으로 외모, 돈, 권력 등이 투영된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시선에 맞춰 희곡 원작을 재구성한 사랑 이야기이자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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