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텔링] 이강인, 매번 다른 포지션… "아무 자리에 막 쓴다?" / YTN

이강인의 입지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23일 열린 2024, 2025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낭트와 원정 경기.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6호 도움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현지의 평가는 또! 엇갈렸습니다.

이강인은 늘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만 준다.
비티냐에게 준 패스는 세련됐지만 선발로 꾸준히 출전하기엔 활약이 부족하다.
풋 메르카토 -

"이강인에 대해 기억해야할 장면은 선제골 도움 장면뿐이다.
그의 기술을 활용하기에는 너무 측면, 또 밑에서 플레이했다"
르파리지앵-

이강인은 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만
이는 좋게 말하면 "멀티성 인정"
나쁘게 말하면 "아무 자리에 막 쓰기"라며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 이강인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는데,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강인의 입지, 지난 시즌과는 달라졌습니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 중 교체 출전 11경기.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이후 거의 선발 출장하지 못했는데요.
이것만 놓고 보면 멀티 자원으로의 활용은 이강인에게 독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적설 역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강인이 파리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택하게 될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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