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신문TV=2025 광주전남시도민회 임원연수회

김서중 기자 / 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양광용)가 지난 4월 19일, 경기도 양주시 일영 그린랜드에서 산하 단체 및 시군 향우회 임원 연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시도민회 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광주·전남 출신 향우와 시군 향우회 임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연수회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양광용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양 회장은 "오늘 연수회를 통해 우리 향우회가 더욱 단합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향우회의 화합과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성백 수석부회장의 연수 취지 설명과 회의 규칙 및 진행 실무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윤영민 사무총장은 도농교류기구 지정에 따른 전라남도 및 시·군청과의 협력 사업을 발표하며, 광주광역시장과 전라남도지사 표창 상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예정되었던 야외 운동회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2부 행사는 오찬과 함께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사회는 박인준이 맡아 시군 향우회 및 산하 단체 노래 경연대회가 열렸다. 비록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열정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연수회에는 강윤성 명예회장의 격려사와 이개호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강윤성 명예회장은 향우회의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을 전달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은 향우회의 활동과 지역 발전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표명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시키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우천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임원들의 모습은 광주전남시도민회의 뜨거운 단합을 보여주었다. 향후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얻은 결속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