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19 폭우 속 설악산 공룡능선 종주, 잘못하면 죽어요. 역대급 경관은 봤는데( 우여곡절 - 산전수전 - 구사일생 - 새옹지마 )Korea Seorak Mountain.
Автор: 푸른꿈 산행
Загружено: 2025-07-20
Просмотров: 14350
📝산행일 : 2025.7.19(토)
🚌이동수단 : 산악회 버스
⏩경로 :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 ~ 끝청, 중청, 소청 ~ 소청대피소 ~ 희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삼거리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총 약 26.2km 13시간 소요
난이도 : 상상(폭우 산행)
👍추천지 : 모든 곳이 말로 표현 불가.
💕느낌 : 비예보가 이렇게 당일 바뀌니 이럴경우도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비 예보가 있으면 우비는 챙겨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조망.
🎞폭우산행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이 나온다니 믿기지 않네요.
#공룡능선 #폭우 #설악산
바로가기
00:00 인트로, 경로소개
01:37 한계령 ~ 서북능선 (폭우)
06:17 끝청, 중청
08:54 소청, 소청대피소
13:04 희운각
14:43 신선대
18:13 1275봉
22:53 킹콩바위, 큰새봉
25:57 나한봉, 마등령삼거리
29:45 오세암, 영시암, 백담사
33:19 산행마무리
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
🚩한계령 ~ 서북능선
한계령에서 한계령삼거리까지 5m앞도 보이지 않는 곰탕속에서 여러번 길을 헤맵니다.
평소보다 15분 늦게 한계령삼거리에 도착을 하였고, 그 이후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예측하지 못해서 소나기인 줄 알았지만, 3시간 지속되는 폭우였습니다.
고지대라 기온은 낮고 몸은 점점 추위에 떨며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날이 밝아지기 시작하는데 희한하게도 조망은 펼쳐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폭우가 내립니다.
🚩끝청, 중청
날이 밝아지면서 끝청에서는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으며, 기온은 15도 이하로 내려가고 온몸은 흠뻑 젖어서 엄청 춥습니다.
이제는 손도 시려울 정도로 추웠습니다. 서둘러 중청으로 이동을 합니다.
길가에 다양한 꽃은 많았지만, 멈추면 추워져서 계속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중청에서 반가운 구독자를 만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비를 선뜻 건네주셨습니다. 본인은 땀이 너무 많아서 우비는 잘 안입는다고 하네요.
구세주 같은 분의 덕분으로 저는 따뜻하게 산행을 이어갑니다.
🚩소청, 소청대피소
중청에서 소청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비는 잦아 들었지만 꾸준히 내리는데, 멀리 금강산까지 신기하게도 너무나 선명하게 잘보입니다.
마치 꿈을 꾸듯히 모든 것이 선명합니다. 그 선명도가 산그리메에 모두 누가 매직으로 선을 그려놓은 것 처럼 선명한게 신기합니다.
거기에 비구름이 군데 군데 골짜기마다 차있는 것도 너무나도 예쁩니다.
멀리서 여기저기서 폭우가 군데군데 쏟아지는 모습이 관측되기도 합니다.
소청대피소에서 보는 용아장성의 모습은 정말 최고로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희운각
소청에서 희운각으로 내려가는 중에 보이는 공룡능선이 정말 바위 하나 하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선명합니다.
하지만 점점 운무가 몰려들어 차츰차츰 공룡을 덮어버리기 시작합니다.
희운각에 도착을 하지 주변이 모두 곰탕으로 바뀌었습니다.
🚩신선대, 1275봉
이제 공룡능선에 들어섭니다. 주변에 그 귀한 솔나리가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 분홍빛의 싱싱한 솔나리가 너무나도 이쁩니다.
신선대에 들어서니 그 많던 운무는 사라지고 멋진 조망이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오늘은 속초시내쪽과 바닷가, 그리고 그 넘어 섬까지 너무 잘 보여 아름바워 자꾸 눈이 갔습니다.
도시전체가 푸르르고 청초호와 영랑호가 어울어져 너무나도 예쁜 속초시였습니다.
그리고 끝도 없이 펼쳐지는 공룡능선 조망....이제 1275봉으로 이동을 합니다. 가끔 비도 내리지만 시계는 1275봉에 도착할 때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1275봉 위에는 올라가는 것은 패쓰합니다. 1275봉에서 다람쥐와 한참을 놀다가 킹콩바위쪽으로 이동합니다.
🚩킹콩바위, 큰새봉, 나한봉
1275봉에서 내려와 거대한 킹콩바위를 보고 바람골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큰새봉으로 이동을 합니다.
아직까지 운무가 전혀 보이지 않아 너무나도 깨끗한 조망을 봅니다. 오늘은 산 조망보다 속초시쪽 조망이 보면 볼 수록 아름답습니다.
급경사를 2번 올라 도착한 큰새봉, 바로 나한봉으로 이동을 합니다.
역시 급경사를 2~3번 올라 도착. 오는 길에 뒤를 돌아보면 커다란 새(큰새봉)이 너무나도 멋지게 보입니다. 또 신기하게도 서북능선쪽은 하루종일 곰탕입니다.
이제 너덜봉을 지나 마등령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마등령에서 잠시 쉬고, 마지막 남은 급경사 길은 오세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중간에 다시 폭우를 만납니다. 이제 비만보면 진저리가 납니다. 20분정도 쏟아지다가 소강상태로 바뀝니다.
이제 도착한 오세암에서 감로수 한잔하고, 물도 잔뜩채워갑니다.
그리고 영시암까지 가는 길은 산고개를 5개이상 넘어야해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렵게 영시암에 도착을 하지 이제 해가 뜹니다. 그 고생 다 시키고 이제 해라니~~~ 그래서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백담사로 이동하는 중에 만나는 황장폭포는 정말 모든 것을 집어 삼킬만한 천둥소리와 함께 쏟아내립니다. 가까이 가기 무섭습니다. 빠지면 바로 사망~
이렇게 우여곡절, 산전수전 다 겪은 산행은 백담사까지 도착해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후기
개인적으로 일기예보를 최우선으로 산행하며, 비오는 날에는 왠만하면 산행을 쉬는데,
1주일 전에 산행계획시 유일하고 강원도 동해안쪽은 비 소식이 없어서 여름에 가장 시원한 설악산을 골랐는데,
전날까지 비소식이 거의 없었는데, 당일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니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설악산측도 예측을 못한 듯, 이날 국립공원중 유일하게 12선녀탕계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개방된 상태였습니다.
분명 이렇게 심한 폭우가 예상되었다면 첫번째로 통재하는 산이 설악산이었을테니까요.
하여간 우비도 안챙기고, 추위에 벌벌떨면서 빨리 비가 그치기를, 얼른 집으로 돌아가는 생각만으로 산행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비도 얻게되고, 비는 잦아들고, 조망은 끝도 없이 펼쳐지니 금방 마음이 바뀌어서 산행을 지속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산행은 산전수전, 우여곡절 다 겪으면서 다녔지만, 정말 역대급 조망과 경관을 본 것 같습니다.
다시 이렇게 아름다운 설악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추억과 교훈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산에서는 항상 겸손하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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