𝒑𝒍𝒂𝒚𝒍𝒊𝒔𝒕 우리가 눈발로 태어나 봄으로 죽어간대도, 괜찮아
Автор: 문학공방 文學工房
Загружено: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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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인생은 첫눈 같다.
깨끗하게 태어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조금씩, 조금씩 녹아 없어지는 중이라는 걸 보면 말이다.
그러나 그저 슬프게만 바라볼 일은 아니다.
우리의 이 차가운 눈송이 같은 삶도, 온몸을 다 하여 뜨겁게 녹아내리면,
다음에 올 봄날을 더 찬란하게 만들어 줄테니까.
누군가의 파릇파릇한 인생에 조그마한 자양분이 된다는 것.
우리가 눈발로 태어나 봄으로 죽어간대도,
그런 의미 있는 생이라면 다 괜찮다.
⏤ 책 〈단념하듯 무심하게〉
𝒑𝒍𝒂𝒚𝒍𝒊𝒔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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𝒊𝒏𝒔𝒕𝒂𝒈𝒓𝒂𝒎 📷 / / munhak_gongbang.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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