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재수생 '북적'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10 мар.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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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가는 입학 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지만,
입시학원에는 재수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불'수능 여파와 고3 수험생 감소,
여기에 수도권 대학들의 정시 확대까지 겹쳐
재수를 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준비에 한창인
재수 전문 입시학원입니다.
강의실마다 일찌감치 재수를
마음먹은 수강생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재수생들의 학원 등록도 예년보다
빨리 마감되면서 정규 개강 시기도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류인상/OO학원 원장]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약 30% 더 많이 왔고, 이미 정원이 다 차서. 반에 아이들이 다 성원이 돼서 공부(수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별도 수업 없이 인터넷 강의를 듣고
혼자 공부를 하도록 관리해주는
'독학 재수학원'도 사정은 마찬가지,
지난해 12월부터 상담과 문의는 줄을 잇고,
대기자도 20명 이상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까다로웠던 수능시험 때문에
일찌감치 대학 지원을 포기하고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구형선/재수생]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에서 평소에 나오던
점수보다 많이 안 좋게 나왔고, 또 목표했던
점수보다 훨씬 낮게 나와서 재수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또, 올해는 고3이 50만 9천여 명으로
6만 2천 명 이상 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수도권 대학들이
정시모집 인원을 2천 명 가까이 늘려
재수가 유리하다는 판단도 작용했습니다.
[김정호/학원장]
"(지난해가) 베이비 붐이라고 해서 학생 수도 제일 많고, 수능 자체도 어려웠고.
(올해는) 서울에 있는 학생 수 정도의 학생이 줄어든다고 하니까."
재수생까지 늘면서 올해 원하는
대학 합격을 향한 수험생들의 입시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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