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염색공단, 폐수처리비용 놓고 대립(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Автор: 우리동네 우리방송
Загружено: 24 янв.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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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천군은
무허가 염색공장이 밀집한
청산대전산업단지를
양성화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는데요
핵심시설로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업체에게 부과한
폐수 처리비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승한기잡니다.
【 VCR 】
과거에는 한센 촌으로 불리던
연천군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입니다.
무허가 시설로 불법 폐수배출이
수십 년 동안 계속되 왔는데 연천군이
4년 전 폐수종말처리시설을 구축하면서
수질오염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연천군이 톤당 1070 원하던
처리비용을 1400원으로 인상한
이후 이를 거부하고 있는
입주기업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인상안 관철을 위해
입주기업 30곳을 대상으로
통장 압류와 폐수배출 중지 명령을
내려 사실상 조업중지를 통보한
상태입니다.
【 int 】5709
김재훈
팀장 / 연천군 환경보호과
사전에 사실상 협의가 됐거든요 지난해 10월 11월까지 계속 협의를 했습니다. 사장단에게 직접적으로 문서로 보내서 우리가 이렇게 하니까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가자고 했는데 그쪽에선 일단 무조건 1070원 기존대로 그리고 인근 산단과 비교했을 때 너무 높다는 이유로 계속 납부 거부를 한 거죠 작년 7월부터 거부했습니다
【 VCR 】
입주업체들은 기업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인상안 조치에
집단반발하고 있습니다.
인근 시, 군과 비교해 볼 때
약 40%나 높은 비용이라
인상안을 받아들일 경우
원가 경쟁력이 타격을
입기 때문입니다.
【 int 】010635
김온섭
감사 / 청산대전염색협동조합
연천군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단가로는 저희가 버틸 수가 없어요 가뜩이나 경기들도 안 좋고
【 VCR 】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던
염색 단지를 양성화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던 연천군은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그동안 연천군은 폐수처리장
가동 시점인 2014년부터 현재까지
120억 원 정도를 폐수처리
초과비용으로 지원해왔습니다.
매년 막대한 예산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연천군이 사용자
부담 원칙과 물가 상승을 앞세워
요금 인상안 카드를 꺼낸 겁니다.
【 int 】5133
김재훈
팀장 / 연천군 환경보호과
당초 협의를 하려고 한 게 1300원대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협의가 안돼서 1070원은 기존 처리장에서 단가 했던 부분대로 수용을 해서 부과를 하는 거고요 이번 7월부터 1400원을 제시한 건 당초 2010년도에 톤당 처리단가 부분에 납품비 상승 비율이라든지 슬러지 처리 방식이 바뀐다던지 그런 것을 다 감안했을 때 1400원에서 1500원 정도 나오는 것을 제시했어요
【 VCR 】
업체 측은 연천군의 일관성 없는
행정을 꼬집어 비판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폐수처리비용을
부과해 놓고 이제 와서 무허가
배출시설이라며 사용중지 명령을
내리는 게 납득이 안된단 겁니다
벼랑 끝에 몰린 업체들은
공단 이전도 불사하겠단 각옵니다.
【 int 】
김온섭
감사 / 청산대전염색협동조합
항상 뭐하고 하면 법을 먼저 따져요 연천군은 법대로 가자는 이야기죠 그러면 공단을 만들지 말고 폐쇄시켜달란 겁니다. 우린 그러면 여기서 1년이든 2년이든 있다가 유예기간을 주면 이사를 가던가 할 테니까
【 VCR 】
좀처럼 합의 점을 찾지 못하고
파국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는
청산대전 폐수처리비용 문제.
갑질 행정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여가는 입주업체들과 관련 법
적용으로 강경 진압에 나선
연천군의 입장이 대립하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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