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천연 항암제 '꾸지뽕', 혈액개선까지

{앵커:
'꾸지뽕'은 원래 우리나라
야산에서 자생하는 나무 열매인데요.

천연 암예방제로 알려진
'꾸지뽕'열매가 최근에는
혈액개선 효과까지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광수 입니다.}

{리포트}
산청군 생비량면의 나즈막한 야산입니다.

요즘 이곳에서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새빨간 열매 '꾸지뽕'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꾸지뽕'은 자연에서 얻을수 있는
천연암예방제로 알려져
느릅나무,하고초, 와송과 더불어
4대 항암약초로 불립니다.

'꾸지뽕'은 뿌리와 줄기,잎,열매
모두 약재로 쓰이며 혈액을 맑게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만성 염증에 좋고 혈압,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최근에는
건강기능성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광연 산청군 생비량면/재배를 할 생각을 못했는데 가시가 많은 나무라서 가시가 적은 개체와 열매가 많이 달리는 수종을 10년동안 개량해서 재배를 하게 됐습니다.}

꾸지뽕은 뽕나무과 열매여서
뽕잎이나 건조시킨 누에고치 가루와 함께 성인병 예방 기능성 식품으로도
판로가 늘고 있습니다.

{김점자 산청군 생비량면/현재는 생산량이 많이 없어 생과일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고요 수확량이 늘어나면 가공식품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기후 조건상 우리나라에서는
충청도 아래 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에서만 주로 재배되고 있는
'꾸지뽕'!

아직까지는 재배농가가 많지 않지만
kg당 가격이 만3천원~4천원선에
거래되면서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