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11m 전기버스 출격…대륙의 한국 공략 [말하는 기자들_산업_0508]

BYD가 국내에 첫 11m 전기버스 출시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BYD 수입사인 GS글로벌은 최근 11m 전기버스인 eBus11에 대한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9m 전기버스가 환경부 인증 3개월 후 출시된 만큼 3분기 내 출시가 예상됩니다.

이번 11m 전기버스는 기존 eBUS-12의 후속 차량으로 1회충전주행거리는 544km에 달합니다. 국내 전기버스 중 두번째로 깁니다.

BYD 등 중국산 전기버스는 지난해 기준 국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54%의 점유율 차지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은 조만간 1톤 전기트럭 T4K의 냉동탑차는 물론 향후 3톤, 5톤 전기트럭과 T4K 후속 모델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BYD는 연내 전기 승용차도 국내에 출시할 예정으로 상용차와 함께 시너지를 꾀한다는 전략입니다.

뉴스토마토 황준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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