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286기, 무적 해병 841명 탄생

[국방뉴스] 2022.11.14
해병대 1286기, 무적 해병 841명 탄생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치고 정식 해병으로 탄생한 장병들의 성공적인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정비형 기자의 보돕니다.

정종범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이 해병자격 선포와 함께 해병대 1286기 장병들의 우렁찬 함성이 연병장에 울려퍼집니다.

혹독한 기본 훈련을 마치고 이날 수료한 신병은 841명.

7주라는 긴 훈련기간 동안 정예 해병에게 요구되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췄습니다.

정종범 단장은 정식 해병이 된 장병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각지를 지키며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나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병 훈련을 최우수 성적으로 수료하고 해병대 정신의 귀감이 된 선주현 이병이 무적해병상을 수상했으며, 다른 우수 수료자들에겐 성적에 따라 충성상, 명예상, 도전상, 겅호상이 수여됐습니다.

훈련기간 동안 훈련병들과 함께한 훈련기들이 반납되며 해병대 1286기의 완전한 수료를 알립니다.

한층 늠름해진 자신의 아들을 멀리서 축하해주던 부모님들에게 사진촬영 시간이 주어지자 각자 자녀에게 한달음에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하며 행사는 훈훈함 속에서 마무리됐습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