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일 없습니다.' 북한말 끊기 어려워"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3 янв.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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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태영호 전 공사가 쏟아내는 북한 내부 정보만큼이나 궁금한 건 태 전 공사의 한국 사회 적응기인데요.
북한 외교관 신분을 내려놓고, 탈북자로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런던 주재 북한 대사관을 찾아온 탈북자들을 문전박대하고,
▶ 인터뷰 : 북한 대사관 관계자
"필요 없습니다.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불법 침입자라며 경찰 신고까지 했던 태영호 전 공사.
당시 탈북자들의 행동이 공감됐으며, 탈북 결심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뒤늦게 털어놓습니다.
▶ 인터뷰 : 태영호 /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정말 저분들(탈북자)이 제 나름대로 통일을 위해서 영국이라는 외국에 와서도 열심히 투쟁하고 있구나 속으로는 상당히 공감이 갔고…."
태 전 공사는 밤낮으로 현란한 서울 시내를 볼 때면 탈북이 실감 난다면서도, 비빔밥만큼은 북한과 차이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태영호 /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맥줏집이나 맛집이랑 많이 다녀봤습니다. 국수나 다른 건 모르겠는데 비빔밥은 북한 비빔밥과 같아요."
「 또 '괜찮다'라는 뜻의 "일이 없습니다"라는 북한말이 나올 때면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태영호 /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식당에서 봉사 서비스할 때 '아, 일없습니다.'하면 서비스하던 분이 흠칫 놀라서 내가 또 말실수했구나…. "
새해 들어선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에 출근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태 전 공사.
그만큼 한국 사회 정착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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