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특수작전부대, 크름-도네츠크 '야간 대형 작전' 감행
Автор: 서울신문
Загружено: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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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가 FP-2 공격 무인기(UAV)를 동원하여 러시아군에 대한 주요 타격을 성공적으로 감행했습니다. 14일 밤, 크름반도와 도네츠크 지역의 핵심 군사 목표물이 공격받았으며,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OF 발표에 따르면, 점령지 크름반도에서 두 건의 핵심 목표물에 대한 타격이 이루어졌습니다. 얀타르네(Yantarne) 정착촌 인근에서 이동 중이던 유류 및 탄약 운반 열차가 FP-2 드론의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심페로폴 근처의 바투미네(Batumine) 마을의 유류 저장소 역시 타격 목표가 되었으며, 이 두 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군의 보급망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동시에 도네츠크 지역의 러시아군 군사 시설 두 곳도 정밀 공격을 받았습니다.
마랴니우카(Maryanivka) 마을 근처에 위치한 '볼나-2'(Volna-2) 대(對)드론 전자전 시스템이 파괴되었습니다. 이 기밀 시스템은 광범위한 위성 항법 및 통신 재밍 기능을 갖추고 있어 러시아군의 핵심 방어 수단이었으나, SOF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도쿠차옙스크(Dokuchaevsk) 지역에 있는 FPV(1인칭 시점)드론 운용자 훈련 센터 역시 목표물이 되어 무력화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드론 운용 인력 양성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SOF는 이번 작전의 성공적인 결과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앞으로도 점령지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러시아 푸르마노프스키 구역 우보드스키 저수지 인근에서 An-22 군용 수송기 안테이가 추락해 승무원 7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Сили Спеціальних Операцій ЗС Україн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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