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로그] 초여름의 시간들 / 무인양품 쇼핑템 소개 / 나름 미니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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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5 선풍기 이야기
02:20 주방 정리 - 스테인리스 제품 삶은 날
04:15 무인양품 방문한 날 - 애용하는 무인양품 아이템
07:21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물건들 소개
10:53 새우 두부면 샐러드
13:20 쿠로를 위한 원터치 브러쉬


날씨가 종잡을 수 없이 오락가락하더니
이제 정말 더워지려나봐요.
저는 더위를 잘 견디는 편인데
가족들은 모두 더운 걸 힘들어해서...
벌써부터 전 조금 걱정이 됩니다.

바쁜 시기를 넘기고 나니... 정말 별 일이 없는... 조용한 일상...
뭔가 되게 나른하게 보내고 있네요.

이번 영상엔 많이들 물어보셨던 선풍기 정보를 간략하게나마 담았어요.
아마 5-6년 전 이사 무렵 한 대를 먼저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나중에 두 대를 더 구입해 지금은 세 대의 선풍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집은 20평 정도되는 크기로 각 방마다 선풍기는 필요했지만
사실 선풍기를 세 대씩 돌리고 보관하기 좀 어려웠어요.
이 제품의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컴팩트한 사이즈... 딱 하나만 보고 구매한 것이라
당연히 다른 분들께 구매를 추천하거나
홍보를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신혼 초 침대와 가구, 수납용품과 생활용품들을
무인양품의 것들로 꾸리게 되면서 집에는 자연스럽게 무지 제품이 많아졌어요.
10년, 15년째 사용하고 있는 것들도 있어서
원래 집에 있는 물건들과 분위기나 쓰임을 맞추다보니
현재도 가끔씩 자연스럽게 무지 제품을 선택하게 되기도 하네요.
그래서 제가 잘 사용하고 있는 무인양품의 물건들을 살짝 소개해봤습니다.

저는 물건을 고를 때
'제가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를 일순위로 생각해요.
특정 브랜드나 특정 국가의 물건을 고집하는 일은 없고
현재 집과 잘 어울리는지
꾸준하게 곁에 두고 쓸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보고
그 후에 가격이나 배송, 서비스 등등을 고려합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제 영상에 나오는 모든 물건은 광고가 아닙니다 ㅎㅎㅎ
(가끔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ㅠ)
다 저의 편의와 취향에 의한 것들이고... ㅎㅎㅎ
어쨌든 인간은 물건을 쓰면서 살아야하니
제 생활을 담은 영상에
제가 쓰는 물건의 이야기가 담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음...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거나
물건 고르는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께는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이렇게 말이 많은 이유는 제가 쫄보라 그렇구요. ㅎ
제 영상이 구매욕에 불을 붙이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구구절절 말씀드리지 않아도...
이젠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전... 믿고 있어요... ㅎㅎ

더워질 날들.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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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 :   / may._.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