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첫 독도함 승선…“주변국 위협에 대응” 강조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5 мар.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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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함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
또 중국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사건 등이 최근 잇따랐죠.
오늘(5일) 해군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독도함에 올랐습니다.
군사적 긴장 완화가 우선이지만, 주변국 위협에 우리도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내외를 태운 헬기가 대형 상륙함인 독도함에 착륙합니다.
문 대통령의 독도함 승선은 취임 뒤 처음이고, 바닷길을 통한 행사장 입장 역시 전례가 없었습니다.
해상에선 이지스구축함인 서애 류성룡함 등 승선 장병들의 대함 경례가 이어지고 하늘에선 해상초계기와 작전헬기의 공중 사열이 시작됩니다.
3.1 독립선언의 뜻을 담아 해군특수전요원 33명이 해상으로 강하했고 함정에서 원격 조종하는 정찰용 무인항공기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대한 전쟁을 억제하되,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가 돼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주변국은) 해양 전략을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군력을 주도면밀하게 확충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도 이에 대응해 가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남과 북의 만남으로 한반도의 바다와 땅·하늘에서 총성이 사라졌다"면서 "군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평화를 단지 지켜내는 것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합니다."]
최근 우리 수역과 영공에서 주변국들의 무력시위가 잦아지는 상황.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독도함 탑승은 주변국에 우리 해군력을 보여주고,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직접 천명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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