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영성의 두 결: 비움과 결단의 뿌리" 이현주 선생님
Автор: 지금여기교회
Загружено: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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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지금여기교회
관옥 이현주선생님 11월 로마서 성서여행 2부 질의응답 6
동양은 노장사상이나 불교처럼
무위와 비움의 길을 말하고,
서양은 소크라테스의 독배나
예수님의 십자가처럼
진리를 위해 고난을 감당하는 길을 이야기합니다.
동서양이 왜 이렇게 확연히 다른 결로
고요의 길과 결단의 길을 걸어왔는지,
그 뿌리와 배경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 안에서는
이 두 흐름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한쪽은 저를 침묵과 평안에 머물게 하시고,
다른 한쪽은 선택과 책임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어쩌면 이 두 흐름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같은 자리를
각기 다른 결로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제 삶 안에서 이 두 흐름이
동시에 일어나는 움직임을
어떤 자리에서 이해하면 좋을지,
그 부분도 선생님께 말씀을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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