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가장 목숨 앗아간 '스미싱' 사기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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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택배 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로
휴대폰을 해킹해 1억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악성 앱을 깔아 빼낸 피해자의 개인 정보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고가의 명품들을 사들이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는데요.
사기 피해를 당한 50대 가장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모자와 선글라스로 무장한 남성이
서울의 백화점 명품 시계 매장을 둘러봅니다.
어깨에 쇼핑백 여러 개를 멘 채로,
한 번에 1천2백만 원을 또 결재했습니다.
억 대의 수입차를 몰고
단 일주일 동안 이렇게 쓴 돈이 1억 원입니다.
일부는 현금 대출을 받아 쓰기도 했습니다.
◀INT▶
김경모/청주흥덕경찰서 사이버수사팀
"백화점과 아웃렛 등에서 (휴대폰) 앱카드를 이용해 결제하고 흥청망청 사용한... "
남의 명의로 카드를 만들어
물 쓰듯 돈을 쓴 겁니다.
악성코드가 링크된 미끼 택배 문자를 보내
피해자 휴대전화의 개인 정보를 빼낸 뒤,
이걸로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결제 승인 통보도 막아,
피해자는 황당한 결제 청구를 받기 전까지
알 방법도 없었습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50대 피해자는
이달 초 가족을 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INT▶
박용덕/청주흥덕경찰서 수사과장
"기존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진화해서
온라인상으로만 이렇게 카드 발급부터 대출까지
손쉽게 이루어지다 보니까...."
카드 사용처 추적으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은 마약사범으로 집행 유예 기간 중에
또 사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에도
차량 안에 있던 수천만 원어치의
필로폰 4.39g도 함께 발견해,
사기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구매한 명품을 조직에 상납했다는
남성 진술을 토대로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 안산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4천만 원의 피싱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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