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 발자취 따라”...서울 서대문구 일대, ‘언더우드길’ 등 명예도로 지정 (이현지)ㅣCTS뉴스
Автор: CTS뉴스
Загружено: 1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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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 초기 선교사의 이름을 붙이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연세대 앞 ‘언더우드길’을 시작으로, 이화여대와 감리교신학대 인근에 각각 ‘스크랜튼’과 ‘아펜젤러’ 선교사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이들 명예도로명은 5년 동안 유지됩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 선교사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조성됐습니다.
지난 8일 연세대에서 열린 ‘언더우드길’ 명예도로 지정 기념행사.
140년 전 조선 땅에 첫 발을 내디딘 선교사의 길을 다시 걷는 자리였습니다.
[윤동섭 총장 / 연세대]
이러한 역사적인 해에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헌신을 기리는 언더우드 길이 명예 도로명으로 지정된 것은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 길을 지나가는 많은 이들이 그 헌신을 기억하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종생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우리가 (선교사의) 길을 다시 한 번 새긴다는 의미이고 교회와 사회가 함께 접목되는 아주 소중한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대학) 청년들은 우리 미래 세대 또 다음세대의 상징입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선교의 의미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하셨던 것들을 걷고 다짐하는 그런 길의 의미가 청년들에 의해서 새롭게 시작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자]
이번 명예도로 지정은 한국 개신교 선교사들의 교육적 기여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습니다.
‘언더우드길’은 연세대학교 앞 성산로 일부(1,020m),‘스크랜튼길’은 이화여대 앞 이화여대길 전 구간(555m),‘아펜젤러길’은 감리교신학대학교 인근 통일로와 독립문로 일부(669m)에 각각 지정됐습니다.
시점·종점,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명예도로명판과 해설 안내판도 설치했습니다.
명예도로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5년 동안 유효합니다.
[이성헌 구청장 / 서울 서대문구]
언더우드길은 언더우드 박사가 걸었던 신념과 개혁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며연세대학교와 지역사회 나아가 한국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화합과 통합의 길입니다
[기자]
‘스크랜튼길’과 ‘아펜젤러길’ 기념행사는 오는 6월과 7월 중 개최 예정입니다. CTS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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