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제 강제 동원 역사관' 개관 / YTN

'일제 강제 동원 역사관'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시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 안에 자리한 '일제 강제 동원 역사관'은 지난 2010년 착공해 2014년 5월 준공했고, 1년 6개월간 전시실 시 운전 등을 거쳐 올해 개관을 하게 됐습니다.

역사관 전시실에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와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수집하고 기증받은 자료 2천여 점 중 물품 354점, 패널 453점, 영상물 43개, 모형 12개소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제 동원 역사관' 건립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출발지이자 해방 이후 귀국 통로였던 부산항의 상징적 의미와 강제동원자의 22%가 경상도 출신이었다는 역사성 등이 고려돼 부산에 자리하게 됐습니다.

손재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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