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보광스님, 선수행자 필독서 ‘정법안장’ 출간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16 дек.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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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법안장’은 일본 조동종 개산조 도겐스님의 저서로 중국 송대의 불교가 생생하게 담겨 있는데요. 조계종 호계원장 보광스님이 40년의 원력으로 책을 번역해 출간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일본 조동종의 개산조 도겐스님의 저서인 ‘정법안장(正法眼藏)’은 선 수행자의 필독서로 꼽힙니다.
13세기 중국 유학중 도겐스님이 체험한 송대의 불교수행과 선종문화, 사원생활, 가람배치 등을 총망라해 95권의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각국어로 번역돼 세계적인 선의 텍스트로 사용되고 있지만, 한글로는 번역되지 못했습니다.
조계종 호계원장 보광스님이 ‘정법안장’을 번역하고 핵심 내용을 담아 ‘역주 정법안장 강의’의 펴냈습니다.
1980년대 초 일본유학 당시 원력을 냈고, 40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보광스님 / 조계종 호계원장
(이 정법안장에 대한 모든 자료들을 다 모았습니다. 모으고 이제 87년도에 동국대 교수로 오면서 93년부터 대학원에 이것을 아예 교재로 하면서...)
책은 총 12권으로 구성됐으며, 1권부터 9권까지 원문번역과 주석, 강의를 모았고, 10권은 총목차와 해제, 총색인을 실었습니다.
11권과 12권은 ‘역주 정법안장 강의’ 사전으로 주석을 집대성했습니다.
보광스님 / 조계종 호계원장
(여기서는 좌선이라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여기서 주장하는 것이 부처님이 앉으셨던 모습대로 1시간 앉으면 1시간 부처가 되고 2시간 앉으면 2시간 부처가 됩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을 닮아가자는 운동입니다. 이 정법안장 내용이...)
‘정법안장’은 선수행자들의 지침서이자 일본 조동종의 성전으로 받들어지고 있고, 일본인이 쓴 가장 심원한 사상체계를 갖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철스님도 후학들에게 일본어까지 공부하면서 보도록 권유했던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보광스님 / 조계종 호계원장
(49재를 지내는 데 대해서도 여기 자세히 나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이 열반경을 인용해서 아주 부처님 경전을 인용해서 자세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선을 공부하는 스님들뿐 아니라 다른 스님들도 이것을 공부하면 법문거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일본인의 지식의 보고이자 사유방법이 녹아있는 ‘정법안장’.
보광스님은 책을 통해 많은 선지식들이 배출되고, 수행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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