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스포츠 시대의 '발칙한 발상' [유병철의 스포츠 렉시오]
Автор: 더팩트
Загружено: 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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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스포츠는 한 종목을 남녀가 따로따로 하는 것도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 경기장에서 ‘함께’ 해야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승마와 일부 요트 경기는 성별 구별이 없기는 합니다. 승마는 사람은 물론 말[馬]의 성별도 따지지 않고, 요트의 ‘매치 레이스’는 몸무게 제한 규정으로 성별 구분이 없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종목에서 성별 기량 차가 크다는 점이죠. 그래서 육상 수영 트라이애슬론의 혼성계주(Mixed relay),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의 혼성복식(Mixed doubles), 체조 사격 유도 태권도 등의 혼성팀경기(Mixed team events)의 형태로 남녀가 한 공간에서 경쟁하는 스포츠가 점점 퍼지고 있습니다. 좀더 들여다보면 남녀가 따로 겨루는 계주나 단체전에 비해 복식이 더 성평등 가치를 구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코벤트리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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