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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택 2024] 공화당에 확산하는 기독교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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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тор: VOA 한국어

Загружено: 14 окт.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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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한 종교가 국가의 법을 좌우해야 한다고 믿는 상당수의 유권자 그룹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를 분열시키는 문제입니다. (취재: 캐럴린 프레수티 Carolyn Presutti)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두 집회가 열렸습니다.

“예수에게 기립박수를…”

‘민주주의를 위한 집회(Rally for Democracy)’는 모든 종교를 지지합니다.

“모두 손뼉 치세요.”

‘리어웨이큰 아메리카 투어(ReAwaken America Tour)’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입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리어웨이큰 아메리카 투어’는 기독교 민족주의를 지지합니다. 기독교 민족주의는 미국이 기독교 국가이며 이를 반영하는 법이 있어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다이앤 볼린저 / ‘리어웨이큰 아메리카 투어’ 참가자
나는 기꺼이 기독교 민족주의자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에 반대해서 뭐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그들은 ‘나는 사랑의 하나님을 따릅니다.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 조국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합니다. 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그게 무슨 문제인가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우리는 함께 방화범, 무신론자, 세계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를 막기 위한 정의로운 성전에 참여하는 전사들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가 있는, 신 아래 하나의 국가로서 공화국을 복구할 것입니다.

패티 키신저 / ‘리어웨이큰 아메리카 투어’ 참석자
우리나라는 기독교와 유대교의 가치와 원칙을 바탕으로 세워졌습니다. 헌법은 그렇게 쓰여졌습니다.

미국 헌법에는 기독교에 관한 언급이 없습니다. 대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합니다. 독립선언문은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권리라며, ‘자연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리어웨이큰 아메리카 투어’에서 목회자들은 독실한 후보들에게 투표하라고 설교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민주당원들은 이는 헌법이 명시한 정교분리에 위배된다고 말합니다.

매리 조 오뤄크 / 몬태나주 민주당원
목회자들은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를 갖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신자들에게 얘기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위한 집회’에 참석한 다른 사람들도 이에 동의합니다. 일부는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토론을 요구합니다.

짐 월리스 / 조지타운대학교
그가 뭐라고 말했습니까? 그가 무엇을 했나요? 이민자들을 공격하고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가져다주는 이런 종류의 메시지는 말 그대로 적그리스도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낙태 논쟁도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그리고 우리 모두 동의합시다. 정부가 여성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하기 위해 자신의 신앙이나 깊은 신념을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 미국! 미국!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거의 절반은 성경이 미국 법률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조사에서 기독교가 국가의 공식 종교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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